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항해시대 4/설정 (문단 편집) === 전작과의 비교 === 기존에 대항해시대 2를 플레이하던 유저들에게서 나타나는 주장으로, 사기 캐릭터 하나 없이 완벽하게 밸런스를 잡아서 결국 캐릭터마다의 특색이 사라져버린 격투게임을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대항해시대 3는 무역이 크게 의미가 없었으므로, 대항해시대 2와 비교해보자면. 대항해시대 2는 각 항구에서 취급하는 상품의 종류가 많지만 이익을 볼 수 있는 상품은 적으며, 반면에 단 한 번의 무역으로 게임 끝날 때까지 쓸 수 있는 거금을 벌 수 있는 그야말로 '''대항해시대'''다운 교역품들이 다수 존재했었다. 가령 유리구슬, 금이나 상아, 도자기, 차, 커피 등등. 또한, 대항해시대 2 에서는 아테네 미술품, 이스탄불 융단 같은 근거리 교역이 가능한 지점도 존재하지만, 기본적으로 근거리 교역을 통해서 돈을 벌 수 있는 상품들은 굉장히 적었고, 반면에 중거리, 원거리 무역의 경우 유럽의 유리구슬을 아프리카에 판다던가, 남미의 담배를 유럽에 판다던가, 아라비아 해 중동 항구의 커피를 지중해 이슬람 지역에 판다던가, 아시아의 도자기를 인도에 파는 등의 원거리 교역의 이익이 황금 같은 경우 구매가의 5배, 담배, 커피는 10배, 유리구슬 50배 등 엄청나게 컸다. 여기에 작위를 이용한 최대 반값 할인이 더해지고, 시세조작이 더 해지면 한 달 내외의 항해로 구매가의 10~50배 이상 이득을 보는 것도 사실 흔한 일이었다. 더불어 맵 크기가 매우 작다보니, 포르투칼에서 리우데자네이루까지 10일, 희망봉 돌아서 인도까지 40일. 베르겐에서 북극해 통해서 동아시아까지 45일밖에 안 걸리다보니 정말 대항해시대다운 원거리 한탕 무역이 가능했었다. 다만 마데이라-제노바 귀금속 무역의 사기성 덕분에 편한 걸 찾는 사람들은 원거리 교역은 잘 안 하는 경우가 비교적 많기는 했다. 반면 대항해시대 4는 각 항구에서 최대로 취급하는 상품은 많아야 단 5종류에 불과하며 단 한 번의 무역으로 게임 끝날 때까지 쓸 수 있는 거금을 벌 수 있는 루트도 존재하지 않는다. 대항해시대 4에서는 맵이 몇 배로 커지면서, 포르투갈에서 신대륙까지 한 달, 희망봉 돌아서 인도까지 3달 등 정말 원양 항해의 경우 정말 압도적으로 긴 시간이 걸리는 데 반해, 이익은 보통 3~4배, 동남아시아의 향신료를 유럽에서 갔다 파는 정도를 해줘야 이익 10배로 정말 몇 개 해역을 넘나드는 원거리 교역이 미친 듯이 크게 하향되었다. 여기에 선창개념이 생기면서 한번 교역으로 살 수 있는 상품이 고작 25개밖에 안 되는 제한과, 추가적인 다액의 투자 금을 필요로 하는 점유율 제한, 황금과 같이 이득이 많이 날 수 도 있는 상품은 분기마다 교역소에서 공급량 제한까지 생기면서. 대 2처럼 배 한척에 유리구슬 꽉 채우고 성스러운 향유 들고 유럽을 나가서 6개월 만에 안택선 10척에 황금을 가득 싣고 돌아오는 한탕주의로 대표되는 대항해시대를 찍는 건 절대로 불가능하다.[* 여러가지 조건을 만들면 한탕주의가 가능하긴 하다. 후추를 예로 들면 비싼 곳의 유행은 기본이고 파워업키트의 브랜드 효과에 산지의 가격 폭락까지 겹치면 최대 200배에 달하는 이윤 뻥튀기도 가능하다. 문제는 대항해시대 4는 앉아서 손가락으로 지구 반대편 시장의 폭락을 일으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고 항해 기간이 길기 때문에 이 조건들이 한 번에 달성될 확률이 극악으로 낮다는 것. 그리고 이런 조건들이면 다른 작품들에선 겨우 200배의 이득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반대로 근거리, 중거리 교역의 경우 각 항구에서 취급하지 않는 상품을 교역할 경우 소폭이나마 이익이 나게 바뀌며 거의 모든 지역에서 딱 2항구만 점유해도 왕복 무역으로 게임 끝날 때까지 어떻게든 쓸 돈을 벌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다만 아무리 근거리, 중거리 무역이라도 [[신성모독|인도에서 소고기를 판다든가]], 이슬람 지역에 술을 파는 것은 게임시스템상 제약된다.[* 팔 수는 있는데 가격이 금화 수십 닢 정도의 푼돈으로 강제 고정된다. 이 게임에선 아무리 싼 물건이라도 교역소에서 살 때 100닢은 줘야 하므로 무조건 손해. 유행시키는 건 가능하기 때문에 인도에서 소고기가 유행하는 황당무계한 경우도 간혹 나오지만 그래도 판매가가 똥값인 건 동일하다.] [* 매우 잉여로운 작업이지만, 꾸준히 기준시세가를 높인다면 아랍에서 비싸게 술이 팔린다거나, 인도에서 소고기가 높은가격에 거래되는걸 볼수는 있다. ] 그러므로 대항해시대4의 추천 무역 루트는 정말 어지간해서는 무슨 짓을 하던 이익을 보니까, 그냥 상품이 크게 겹치지 않으면서 겹치지 않는 상품의 수량이 어느 정도 나오는 2개의 항구, 물가가 크게 오르거나 낮아지지 않도록 동종 품목이면 더 좋고. 이것만 왕복해도 돈 버는 건 어디든 벌 수 있다. 암스테르담과 브뤼주의 모직물, 마직물 교역도 돈을 벌고, 코펜하겐ㅡ오슬로의 대포ㅡ도검/갑주 무역, 테르나테에서 암보이나까지 향신료 교역도 돈을 벌고, 서아프리카 상투메에서 모피를 사서 서아프리카 산죠르제에 팔아도 이익을 본다. 여담으로, 아프리카의 코뿔소뿔은 중국에서, 인도의 편사는 영국에서, 유럽의 철포는 일본에서, 신대륙의 고추는 조선에서 좀 더 비싸게 팔리는데 이는 고증이다. 다만 이러한 고증 요소들이 특별히 원거리 무역에서 유의미한 수익을 볼 정도는 아니다. 약간의 재미요소 정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